숲속의 여자 (1994)
청소년 관람불가|75분|멜로·로맨스
숲속의 여자
1944년 여름, 어느 한 벽지마을. 이곳도 평화롭지만은 않은 듯 일제 식민치하의 간계한 일본관가의 앞잡이들이 난무하고 있다. 한 마을에 사는 곱단이와 칠복이는 혼례를 치룬다. 그러나 곱단이를 연모하던 윤배는 음모를 꾸민다. 일경 나까무라 부장의 앞잡이가 된 윤배는 칠복이를 강제 징용에 보내고 곱단이를 나까무라에게 소개하는 등 온갖 추태를 다 부린다. 일본 관허의 추격을 받으며 이 마을에 숨어든 독립군 요원 동진은 일경의 총탄에 맞아 성황당 뒤 숲 속에 피신한다. 산나물을 캐던 곱단이는 순 속에서 동진을 발견하고 남모르게 치료해 준다. 한편 윤배는 곱단이의 행동을 수상히 생각하고 미행을 계속한다. 어느날 곱단이는 동진이 숨어 있는 성황단 앞에서 윤배를 맞딱트리고, 깜짝 놀란 곱단이는 윤배의 속셈을 짐작하고 그의 욕구에 순순히 응한다. 결국 곱단이는 동진을 환치 시켜 탈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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