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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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내는 음란하다 (2006)
청소년 관람불가
63분 성인
유키는 부잣집 아들 키미오와 결혼한 새댁. 키미오는 유서깊은 집안의 아들인데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20년 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는 형 카즈오와 심술꾸러기 여동생 리나와 함께 살고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바라던 유키의 꿈은 첫날부터 부서지고 만다. 그녀의 신혼여행 선물을 리나가 싸구려 취미라며 거부한 것. 그 후로도 리나는 유키가 차려준 식사를 바닥에 버린 후 주워 먹게 하거나 다리미로 손등에 상처를 입히는 등 끊임없이 유키를 괴롭힌다. 카즈오 또한 그녀의 몸을 노리고 물고문까지 서슴치 않는데...이를 발견한 키미오는 유키를 위해 두 사람에게 화를 내고, 그런 모습에 유키는 완전히 마음을 놓는다. 카즈오와 리나도 그 후로 그녀에게 갑자기 다정해지만, 실은 끔찍한 계략이 있었다. 리나는 사과의 의미라며 유키에게 목걸이를 선물한 후 그 빚 때문에 나쁜 남자에게 몸을 허락해야 한다고 울며 매달리고, 리나의 그런 모습을 본 유키는 대신 자신의 몸을 허락한다. 그리고 이번엔 카즈오가 그 사진을 가져와 유키를 협박하며 관계를 갖는다. 벗어날 수 없는 늪에 빠져버린 유키. 그리고 친구를 통해 실은 키미오가 전에 약혼했던 여자가 있었으며, 그녀 또한 같은 일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키미오에게 사실을 추궁하는 유키. 하지만 키미오는 당당하다. 집안에 영원히 묶어둘 가정부를 얻기 위해 그녀와 결혼한 사실을 밝힌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고도 저항할 수 없는 유키는 다시 카즈오의 부름에 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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