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락 (1993)
15세이상관람가|93분|미스터리
선유락
일간지 기자 민경모는 국장으로부터 어느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취재지시를 받는다. 사건현장에 도착한 민기자는 뜻밖에도 사건 담장자로 있는 이혼한 아내 경옥을 만나게 된다. 마을은 끔찍한 사건이 있었던 곳 답지않게 건화건설의 온천개발 사업붐을 타고 들떠있고 치솟는 부동산의 이권 쟁탈전이 벌어지면서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진다. 그러던 중 민기자는 장우규라는 사람으로부터 건화건설의 온천 시추지점은 풍수와 역학의 논리로 볼 때 절대로 물이 나올 수 없는 곳이라는 주장과 건화건설에 대한 의문을 제시받으나 일축해 버린다. 그리고 며칠 후 마을에서 내림굿을 목격한 민기자는 신내림의 당사자가 현장에 오는 동중 버스에 동승한 오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장우규의 경고대로 또다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런 상황속에서 민기자와 혜연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장우규가 건축학 박사이며 풍수에 미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기자는 장우규에게 혐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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