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섹스 요구를 거절한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전력이 있는 편집증 환자 빌리는 새로운 연인 로렐을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려 사랑에 빠 지지만 빌리의 증상은 호전되지 않는다. 로렐과 빌리가 밀월여행을 간 사이, 의심많은 로렐의 엄마는 빌리를 뒷조사하고 그가 엽기적인 살인마임 을 알아차린다. 빌리에 의해 살해위기를 맞은 로렐은 엄마와의 합작으로 그를 지옥으로 보낸다. 에로틱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으나 긴박한 스릴도 과감한 정사신도 발견되지 않는 밍숭밍숭한 범작. 텔레비전 탤런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리 스 펠링은 영화 끝까지 노출연기를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