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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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야의 여곡성 (1972)
청소년 관람불가
75분 공포
일본 강호의 어느 고을의 영주인 모리의 집에 여귀가 나타나 아들을 죽이고 다음날 딸이 납치되자 이를 쫓던 모리는 여귀의 계략으로 딸을 죽이게 된다. 아울러 부상까지 당한 모리는 어느 법사를 만나 구원이 된다. 과거 임진왜란 중에 모리는 조선장수와 어린 자식들을 죽이고 장수의 부인을 겁탈하여 그 부인이 자살하게 만든 사실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법사에게 고하여 여귀를 물리치자는 부하들의 간청을 모리가 물리치자 다음 날 부하들과 고을사람들은 여귀를 피해 모두 떠난다. 모리와 부인 유보만 남자, 다시 여귀가 습격하여 모리는 여귀를 추적하나 착란으로 부인을 죽이게 된다. 이때 모든 사실을 안 법사가 나타나자 모리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속죄하여 뒤늦게나마 제를 올리고자 조선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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