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의 여름 (1990)
전체 관람가|110분|드라마, 코미디
마르셀의 여름
도시 소년 마르셀이 시골 별장에서 보낸 여름 한철의 이야기를 예쁘게 담은 가족영화. 교사인 아버지, 재단사였던 어머니, 동생 폴, 곡절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된 이모와 이모부가 마르셀의 가족이다. 마르셀은 어린 나이에 글을 익힌다. 그러나 아이는 아이답게 키워야 한다는 어머니의 교육 방침에 따라 마르셀의 책 읽기는 금지된다. 마르셀은 자연스럽게 몽상에 빠져들고, 그 몽상에 따라 아버지와 주민 어른들을 이해한다. 여름 휴가는 마르셀의 몽상을 바꿔주는 계기가 된다. 특히 아버지는 평소에 마르셀이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던 것. 이리저리 겪는 작은 사건들 속에서 마르셀은 어른들의 거짓 세계를 깨달음으로써 어른을 향한 발걸음을 성큼 내딛는다. [마농의 샘]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극작가, 영화감독, 소설가, 시인인 마르셀 파뇰의 자전적인 소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상상력이 빚어낸 대사와 갖가지 에피소드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아이와 어른의 소통 등을 유쾌하게 버무린 동화 같은 영화. / 씨네21 217 티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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