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은퇴한 형사 스완의 집에 살인마 리틀 잭의 엽서가 도착한다. 엽서의 내용은 다시 살인 게임을 시작하자는 것. 분명히 리틀 잭을 죽였다고 생각해온 스완은 혼란에 빠지고 이 사건의 실마리를 플기 위해 다시 LA로 향한다. 리틀 잭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시 발생하는 엽기적 살인사건. 피해자의 목과 팔다리가 잘려나가고 거리가 피범벅이 되며 희생자가 늘어나는 도시... 리틀 잭은 아직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리틀잭의 범죄를 모방한 연쇄살인일까? 만약 리틀 잭이 살아 있다면 형사 스완은 무고한 사람을 죽인 것이 된다. LA 경찰의 월터 반장은 스완이 무고한 시민을 죽였을 것이라 추정하며 그에 대한 수사협조를 거부한다. 한편, 한 캠퍼스에서 앨런의 친구가 사라지고 그의 목숨을 담보로 한 죽음의 프라핏 게임이 시작된다. 퀴즈를 맞추면 친구가 살지만 못 맞추면 죽는 것. 친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앨런은 게시판에서 프라핏 게임에 관한 쪽지를 붙이고 이를 발견한 스완은 앨런을 범인으로 오인하여 추적한다. 결국 집요한 추적 끝에 스완은 앨런을 잡지만 앨런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앨런, 스완, 경찰은 하나가 되어 프라핏 게임의 답을 하나씩 찾아간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은 계속 발생하고 앨런마저 행방불명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