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하나의 이야기, 4명의 감독 4가지 장르 영화 (노맨스랜드) 영화사 유일무이의 판타스틱한 스토리가 블랙코미디, 미스터리, 공포, 뮤지컬로 탄생한다! 어느 날 신생영화사 유일무이에 들이닥친 입봉의 기운. 영화(노맨스랜드)의 투자 성공으로 김대표(김호원)와 박감독(박주용) 오PD(이상희)는 행복의 축배를 든다. 너무나 행복했던 그날 박감독은 자신의 연인 오PD가 바람을 피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며칠 후 영입된 신입 작가 태희(김예나)는 밤마다 사무실 창고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사무실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때, 오PD는 누군가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에 두려워하다 그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 설상가상 투자사의 입김에 의해 영화 제작이 산으로 흘러가자 김대표는 화풀이로 길 고양이를 사냥하다 일생일대의 곤경에 마주한다. 영화사 유일무이를 둘러싼 암투와 배신. 이 영화사에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