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의 죽음 (2019)
15세이상관람가|65분|다큐멘터리
나르시스의 죽음
K는 남자이며 영화감독이다. 그는 강변에 산다. 그는 매일 아침 개를 데리고 강변의 숲을 산책한다. 미투(Me Too)가 한창일 때, 그는 이상한 불안을 느꼈다. 특별한 가해자는 아니었지만, 가해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묘한 불안... 그는 그 불안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노력한다. 청년기에 본 영화 세 편이 생각난다.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 히치콕의 <이창>, 파큘라의 <소피의 선택>이 그것이다. 그는 이 불안이 존재의 불안임을 알아챈다. 왜 나르시스는 남자인가? (김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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