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벤트 (2001)
청소년 관람불가|81분|공포, SF
콘벤트
때는 1960년, 크리스틴은 음산한 분위기로 가득찬 성 프란시스 수도원에 엽총관 가솔린을 들고 나타난다. 분노에 찬 그녀는 미사를 보던 수녀들과 신부들을 총으로 난사하고 가솔린에 불을 붙여 수녀원을 화염에 휩싸이게 만든다. 40년 후, 흉흉한 소문이 떠도는 괴기스러운 수녀원은 마약과 섹스를 즐기는 십대들의 은밀한 놀이터로 변한다. 이곳은 또 사탄 숭배자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클래리싸와 모는 친구들과 이곳을 찾지만 곧 경찰에게 발각돼 내쫓긴다. 근신 중인 모는 징계를 피하기 위해 혼자 남고, 때마침 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모인 사탄 숭배자들의 표적이 된다. 레즈비언이기도 한 모가 아직까지 처녀라는 사실을 안 광신도들은 그녀를 제물로 바쳐 악령을 불러내고자 한 것. 이 사이비 광신도가 모를 죽이는 순간 잠들어 있던 수도원의 악령이 모의 몸을 빌어 부활한다. 그들은 곧 클래리싸의 친구들은 하나씩 좀비 군단으로 만든다. 삽시간에 악령의 소굴로 변한 수도원.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클래리싸는 남동생과 남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크리스틴을 찾아간다. 40년동안 은둔생활을 해온 비밀스러운 여인 크리스틴을 클래리싸의 요청을 거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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