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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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2)
12세이상관람가
110분 액션
아시아 8개국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고, 한일합동 은행이 개점될 즈음 서울은 하루가 멀다하고 현금 강탈 사건이 발생한다.
하야세 유타로라는 이름의 남자는 일본 경시청 소속의 신참형사로 그는 일본으로 도주한 범인을 한국까지 호송하고 돌아가던 중이였다.
같은 시각, 인천공항. 동경으로 가는 마지막 탑승 안내방송이 울려 퍼질 때 도시는 현금수송차를 강탈하고 도주하는 범인들과 경찰의 추격전으로 일대 혼란에 빠진다.
공항으로 향하던 유타로는 우연히 사건현장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범인들의 차에 매달린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범인과 한국경찰이 숨지는 등 사건은 크게 확대된다. 결국 현장에서 도주한 범인을 유일하게 목격하게 된 유타로에게 72시간의 체류허가와 동시에 범인의 얼굴을 밝히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유타로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범인을 놓치게 된 것에 분노를 느낀 서울시경의 형사부장 김윤철은 유타로를 만나자마자 주먹으로 한 대 갈긴다. 유타로는 어떻게든 수사에 협력하려 하지만 언어장벽과 관습의 차이로 오히려 윤철을 화나게 한다.
한편 '민족의 새벽'이라는 조직이 서울시경 컴퓨터를 해킹하며'아시아 8개국 정상회담'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한다. 그리고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방한 중이던 일본 외무대신이 납치된다. 석방을 전제로 한 그의 몸값은 5억엔으로 인질협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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