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안 (2008)
|45분|다큐멘터리
신도안
박찬경 작가가 2년여 동안 계룡산 인근 지역에 대한 연구, 조사, 탐사, 인터뷰, 촬영 등을 통해 완성한 2008년작 "신도안"은 종교와 무속, 역사와 현재, 다큐멘터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총 6장의 이야기로 짜여져 있다. 이 안에서는 조선 시대 새로운 도읍지로 예견되었으며,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6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신흥 종교와 무속 신앙의 집산지로 발전했던, 그리고 60년대 이후 대대적인 정화 사업을 거쳐 대규모 군사 시설이 안착하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은 '신도안'의 다층적 면모가 펼쳐진다. 특히 보도 사진, 기록 영상물, 객관적인 텍스트에 인터뷰 육성, 주문을 비롯한 각종 소리, 구성진 노래 등이 어우러지면서 이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기원하는 한 편의 정교한 텍스트 영상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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