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지진에 대한 공포와 동네 부동산가치를 높이려는 주민들이 재건축 계획을 세우자, 열혈수집광 미트하트는 그 동안 모은 수집품을 사수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한편 시골에서 이스탄불에 올라와 혼자 사는 건물 수위인 알리도 건물을 사수해야만 한다. 같은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협력하게 되면서 미트하트는 알리에게 이스탄불의 보석 같은 면모들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이들의 관계는 변화를 거듭하고 결국 서로의 운명을 뒤바꾸게 된다. (2010년 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