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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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트러블 (2002)
15세이상관람가
85분 코미디
엘리엇 아놀드는 나름대로 유명하고 존경받는 칼럼니스트이다. 그런 그가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상사와 싸우고 나와 광고회사를 차린다. 그것이 그를 인생의 패배자로 만들어 버리고, 이젠 아들마저도 그를 무시한다.
일명 패배자의 상징인 그의 작은 차를 빌려 탄 아들 매트는 친구들과의 게임을 하기 위해 같은 반 친구인 제니의 집을 찾아간다. 그 시간, 제니의 의붓 아버지인 아더를 노리는 진짜 킬러 헨리와 레오나드 역시 아더의 집에 도착한다. 매트가 즐기는 게임이 표적의 집에 들어가 표적을 물총으로 맞추는 놀이에 불과하다면, 아더의 회사 사장의 사주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는 진짜 총을 들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물총과 진짜 총이 발사! 애꿎은 매트만 제니의 엄마인 안나에 의해 포박 당하고, 청부업자인 헨리 일당은 그 틈을 타 도망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모니카와 월터. 사건 현장에서 진짜 총알을 발견한다.
아더는 결국 자신이 누군가의 표적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 무기업자를 찾아가 미심쩍게 보이는 시한 폭탄을 산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어리버리 2인조 강도 스네이크와 에디는 폭탄을 마약으로 착각해 폭탄을 뺏고, 아더를 인질 삼아 아더의 집을 털러 들어간다.
아들을 찾으러 갔다 안나와 눈이 맞은 후부터 안나와 엘리엇은 애인 사이가 된다. 어느날 몰래 데이트를 하고 아더의 집에 와 있던 엘리엇과 킬러 게임을 다시 시도하다 또다시 모니카와 월터에게 붙잡혀온 제니와 매트는 졸지에 인질이 되어버리고, 돈과 폭탄을 챙긴 스네이크와 에디의 탈주극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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