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알리 (2002)
|88분|코미디
못말리는 알리
알리 지는 웨스트 스테인스에 사는 껄렁껄렁하고 멍청한 백수 건달이다. 총으로 악당들을 멋지게 제압하는 꿈에서 깨어난 그의 현실은 초라하기만 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했던 얼간이 친구들과 거리를 배회하며 엉뚱한 상상을 즐기며 대마초나 피우며 소일한다. 그런 그의 유일한 낙은 존 나이키 레져 센터에서 어린이들에게 현실 직시 수업을 가르치는 것이다. 물론 그의 수업 내용이란 욕 잘하기, 총 대신 맞아주기 등등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존 나이키 레져 센터의 기부금이 끊기면서 폐쇄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항의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시작하는데 마침 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뽑던 부총리의 눈에 띄어 단숨에 후보가 되는 행운을 잡는다. 하지만 이 사건의 뒷면에는 이번 선거에 패배한 후 그 책임을 물어 총리를 해고시키고 자신이 총리 자리에 앉으려는 부총리의 야심이 숨어있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알리 지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하원의원에 떡하니 당선되고 만다. 밀입국자 중 미녀만 입국시키기, 대마초 싸는 종이 무료로 배포하기 등 어처구니 없는 정책들을 통과시키는 알리 지. 하지만 영국 전역에는 그의 인기 바람이 멈출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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