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 엠마 (2002)
15세이상관람가|97분|멜로·로맨스, 코미디
알렉스 & 엠마
첫 문장부터 끔찍하군... 재능 있는 소설가 알렉스는 도박 때문에 악랄한 쿠바 사채업자에게 100,000달러의 빚을 지게 된다. 갑자기 들이닥친 깡패들은 알렉스를 창밖에 매달고 유일한 재산인 노트북도 불태워버렸다. 30일 안에 돈을 갚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고 가버린 깡패들... 어떻게 시작을 하면 될까.. “아담은 평범했다..." 아... 첫문장부터 끔찍하군... 30일안에 소설을 끝내야해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절망적인 상황에서 알렉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쓰고 있던 소설을 출판업자에게 넘기는 일이다. 영감은 떠오르지 않고, 노트북도 부서졌고, 완성된 원고를 넘기기 전까지 한푼도 주지않는 출판사 사장이 얄미울 뿐이다. 한달이라는 시간밖에 없는 알렉스는 한 문장도 채 완성하지 못한 상태이다. 막다른 길목에 이른 알렉스가 선택한 것은 속기사 엠마를 고용하여 소설 쓰는 일을 돕게 하는 것이다. 제 시간안에 돈을 구해 목숨을 잃지 않도록... 머라구요? 이건 말도 안돼요. 대신 이건 어때요? 알렉스와 엠마는 밤낮으로 소설을 위해 함께 일한다. 알렉스는 소설에 하찮은 캐릭터들을 등장시킨다. 엠마는 알렉스의 캐릭터에 차례로 도전하고, 그를 화나게 하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여 스케줄에 따르도록 한다. 알렉스는 엠마의 행동이 거슬렸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그것은 알렉스와 그의 소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알렉스는 엠마에 대한 실제 삶의 인식이 반영되는 것을 느낀다. 곧, 현실은 소설을 따라가고, 소설은 현실을 모방하기 시작하는데... 아담은 세상의 이목을 끌만한 소설을 쓰기 위해 휴가를 얻게 된다. 첫눈에 빠져버린 사랑, 멀고도 가까운 그녀... 다시 돌아온 현실... 그의 선택은... 아담은 창작을 위한 경비를 위해 여름 휴가를 온 프랑스 가족의 영어 강사로 고용되고 성 찰스에 도착하게 된다. 거기서 매혹적인 폴리나를 만나게 되고 아담은 첫눈에 사랑을 느낀다. 폴리나는 인생에서 화려함을 즐기는 상류층 여자였으며 점점 재산이 바닥나게 되자 부잣집 남편을 구하고 있었다. 그런 폴리나에게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줄 존 쇼의 등장은 아담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폴리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담은 도박에 빠지게되고 가진 재산을 모두 날리게 된다. 가난한 작가는 폴리나에게도 사랑을 거절당한다. 옆에서 지켜보던 애나는 아담의 모습을 보고 깊은 슬픔에 잠긴다. 알렉스가 엠마에 대한 감정이 커지는 것을 느꼈을 때 아담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폴리나와 사랑스런 애나 사이에서 괴로워하게 된다. 또한 폴리나와 쇼의 결혼은 그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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