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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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워크 (2002)
15세이상관람가
110분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FBI 요원인 맥켈럽은, 살인현장에 ‘맥켈럽 나를 잡아봐’라고 적어놓은 연쇄살인범 ‘코드 킬러’를 쫓고 있다. 어느 날 현장에서 범인을 추격하던 맥켈럽은 심장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간다. 2년 뒤 맥켈럽은 심장이식을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퇴원한 맥켈럽에게 한 여인이 찾아온다. 그라시엘라 리버스는 맥켈럽에게 한 여인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건을 의뢰한다. 당신의 심장은, 내 동생의 것이었다면서.
알 수 없는 인연을 느낀 맥켈럽은 수사에 착수한다. 동네의 상점에 들렀다가 강도에게 총격을 당한 여인. 누구나 우발적인 범죄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일범의 사건이 또 있다는 것을 발견한 맥켈럽은 두 사건 사이에 뭔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심장이 완전하지 않아 이웃인 재스퍼 눈에게 운전을 부탁하며 함께 탐문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맥켈럽은 수사를 할 만한 체력이 아니다. 심문받던 용의자가 대들며 밀치자 맥없이 쓰러지고, 꼼짝없이 당한다. 노련함과 치밀한 추리로 범인에게 다가가던 맥켈럽은 마침내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2년 전 맥켈럽의 은퇴와 함께 사라진 코드 킬러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맥켈럽을 현장으로 불러내기 위하여 다시 연쇄살인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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