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찍고 나는 쏘고 (2001)
|94분|코미디, 액션
너는 찍고 나는 쏘고
곤란한 상황에 빠진 킬러 - 바트 럭셔리한 삶을 살고있는 성공한 킬러 ‘바트’. 하지만 아시아 전체에 찾아온 경제 불황으로 인해 그 동안 사놓았던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주식 투자 때문에 빚까지 질 형편,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청부 살인 의뢰조차 끊기게 되고, 잔금 수금마저 힘든 상태! 그러던 중 ‘마’부인에게서 독특한 의뢰가 들어온다. 자신과의 관계 장면을 몰카로 찍어 팔아 넘긴 남자를 죽여달라는 것. 그것도 죽는 과정을 생생하게 찍은 비디오 테입을 남겨오라는 것이 마부인의 조건부 의뢰! 마틴 스콜세지를 추앙하는 유학파 영화학도 --- 추엔 뉴욕에서 영화 공부를 하고 감독의 꿈을 안고 홍콩에 돌아온 ‘추엔’은 포르노 영화의 연출부로 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영화 현장이지만 짝사랑하는 여인인 미치코가 있어서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공교롭게도 킬러 바트를 만나서 목숨을 뺏길 위기에 처한다. 살려만 주면 어떤 것이든 하겠다고 매달리는 추엔에게 바트는 자기와 함께 영화를 찍자고 제안하는데! 화려한 내공, 완벽한 팀웍 - 너는 찍고, 나는 쏘고(You Shoot, I Shoot) 바트와 추엔은 콤비가 되어 우여곡절 천신만고 끝에 ‘찍고, 쏘는’ 미션을 완수한다! 결과는 의외로 초 대 박! 그 이후로 이들의 명성은 퍼져나가고, 청부 살인 의뢰가 물밀듯이 들어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홍콩의 뒷골목 조직 넘버 투인 ‘빌’에게서 잔혹 무도한 킬러인 ‘쌍권총 훙’을 살해하라는 의뢰를 받는다. 쌍권총 훙의 생일파티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살해하고, 또한 그 장면을 모두 촬영 해야 하는 위험스런 의뢰를 과연 바트와 추엔이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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