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마리안 (1976)
|106분|
로빈과 마리안
의적 로빈 훗은 사자왕 리처드와 함께 영국을 떠나 십자군 원정에 참여한다. 리처드 왕이 죽고 20년 만에 영국에 돌아온 로빈에게 닥친 현실은 그의 기대와는 많이 다른 것이었다. 20년이라는 긴 세월만큼이나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로빈 자신은 오랜 싸움에 닳고 닳은 전사였으며 그의 오랜 숙적 노팅햄 영주도 다시 돌아와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게다가 로빈의 옛 연인 마리안은 속절없이 시간만 보내는 수녀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로빈과 마리안은 서로에 대한 열정이 변치 않았고,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신도 전과 다름없다. 영화는 로빈의 모험보다는 그의 러브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20년 만에 찾아온 그들의 사랑은 흥미진진한 것이지만 결코 로맨틱하게만 그려지진 않는다. 로빈은 그의 충성스런 심복 존의 도움으로 사악하고 교활한 노팅햄 영주와 맞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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