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8세 (2003)
|250분|드라마, 역사/사극
헨리 8세
튜더 왕조의 첫 번째 왕이었던 헨리 7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헨리는 큰 아들 아서가 죽자 왕위 계승자가 되었고, 스페인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하므로 형수인 아라곤의 캐서린과 결혼하라는 헨리 7세의 유언에 따라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캐서린은 다섯 번의 사산 후 공주를 출산했을 뿐, 왕자를 생산하지 못한다. 굳건한 왕권의 확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아들을 낳고자 했던 그는 수많은 애인들과의 사이에서 많은 사생아를 낳는다. 급속하게 커져가는 캐서린 왕비에 대한 불만 속에서 헨리는 프랑스 궁정에서 갓 돌아온 귀족의 딸 앤 불린에게 마음을 품게 되고, 울지 추기경을 비롯하여 충성스러운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며 장차 왕위 계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앤 불린과 결혼하려고 결심한다. 형수를 아내로 맞은 자신의 결혼이 성서에 위배되는 근친상간이라는 이유를 들어 로마 교황청에 결혼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을 넣는다. 그러나 캐서린 왕비의 조카뻘이었던 교황이 그 청원을 허락할 리 없었고, 런던에서 벌어지던 결혼 취소 법정까지 중단 시킨다. 에 헨리8세는 로마 교황청과의 단절을 결심하고 크롬웰을 혁명의 선봉에 세워 마 교회와 잉글랜드 교회의 분리를 진행시켜, 신의 대리자인 왕으로서 스스로 잉글랜드 교회의 수장에 오른다. 그러는 가운데 앤 불린은 딸을 출산하고,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을 붙인다. 합법적인 왕비와 이혼하고 정부인 앤 불린을 새 왕비로 맞아들인 헨리의 선택은 당연히 스페인을 비롯하여 로마 교황청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국들의 분노를 사게 되고, 스페인 왕은 영국을 침공할 계획까지 세우지만, 캐서린 왕비는 그 계획에 반대한다. 그러나 앤 불린 역시 아들을 낳지 못하자 헨리는 이내 싫증을 내기 시작하고, 근친상간을 저질렀다는 누명을 씌워 궁에서 내치려 하는데 법정에서 결백을 주장하던 앤은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처형된다. 튜더 왕조의 2번째 왕인 헨리 8세는 잉글랜드 초기에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주도했으며 38년이라는 엄청난 재위기간 동안 비교적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은 왕이었지만, 그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빌미는 첫 아내와의 이혼을 교황청에서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며, 그 후 자그마치 6명의 아내를 두었던 난봉꾼 왕으로 더 유명하다. 후계자로 삼을 아들을 낳을 욕심에 수많은 정치적 난관과 개인적 역경을 겪어야 했던 헨리 8세의 사적, 공적인 번민과 아픔을 서사시적으로 다룬 미니시리즈 2부작이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2

  • 헨리 8세
  • 헨리 8세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