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어머니의 아들 (1996)
15세 관람가|111분|드라마
어느 어머니의 아들
보비 샌즈를 기억하는지? 전 영국수상 대처의 철권통치 때 옥중에서 의회에 진출한 에이레 공화군의 젊은이. 그는 영국의 북아일랜드 지배에 항의하는 옥중단식으로 목숨을 버리며 저항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어느 어머니의 아들]은 보비 샌즈 사건을 실마리로 만든 극영화다. 평범한 여교사 캐슬린은 아들 제라드가 마을을 고립시킨 영국군을 습격하다 체포되면서 정치적 자각을 하게 된다. 어린 아들을 영국군의 총격에 잃고 큰아들 프랭크 못지 않은 투사가 된 북아일랜드판 '민가협' 어머니 애니가 우정어린 의식화의 동반자. 아들들이 자신들을 범죄자가 아니라 전쟁포로로 인정하라며 단식을 시작하면서 어머니들은 가장 힘든 시간을 맞는다. 영국정부는 모든 인도주의적 협상조차 거부하고 젊은이들은 하나둘 죽어서 감옥을 나오는데, 아들의 신념을 지켜줄 것인지, 영양제 투여를 요청해 목숨을 지켜줄 것인지 선택은 어머니들에게 남아 있다. 젊은이들의 독립투쟁도, 신념과 모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머니들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싸움도 모두 처절하고 감동적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각본을 쓴 북아일랜드 출신 테리 조지의 감독 데뷔작. 안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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