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방송사고에 시청자 불만.."당황스러웠다"
2019-03-21
최정화 choi@cine21.com
(사진=SBS)


'빅이슈'가 방송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빅이슈'는 11, 12회에 방송사고라는 오점을 남겼다. 편집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그대로 송출된 것이다.

드라마 빅이슈 방송사고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당황스러웠지만 신기했어요 cg 작업을 그런 식으로 하는구나.. 다음부터는 그런 일 없도록 해주세요", "편집하는 입장에서 한두 가지 실수는 이해하는데 솔직히 너무 한 것 같은데 방송사에서 cg 처리나 자막 처리 정도는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크로마키도 그대로 나오고 차량 빠지는 장면에서는 한 부분만 하얗게 떠있고 확인도 안 하고 방송 내보내고 sbs 실망이네요" 등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시청자는 "호수에 빠진 백은호(박지빈 분)이 수영해 올라오는 장면은 수영장에서 촬영해 바다와 자연스럽게 합성해야 했지만 마치 사진을 붙여넣은 듯한 모습으로 송출됐다. 이 외에도 태블릿PC, TV 화면 등 CG 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모습이 방송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빅이슈' 측은 방송 사고 관련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