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 고공행진..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2018-12-14
최정화 choi@cine21.com
(사진=SBS)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독보적이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 1부 8.1%, 2부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6%, 2부 8.6%보다 각각 상승 및 동일한 수치로,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방터 시장 촬영 종료 19일 후, 다시 한번 식당에 불시점검을 나간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불성실한 태도와 변명, 수준 이하의 실력으로 백종원은 물론 시청자까지 분노케 했다가, 지난 주 개과천선 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던 홍탁집 아들에 모든 관심이 모아졌다.

홍탁집 아들은 새벽 6시부터 출근해 장사 준비에 돌입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과 각서까지 작성한 그는 백종원의 불시점검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 어머니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에게 "요리만 가르쳐주신 게 아니라 인생의 갈피를 못잡는 순간 희망의 불빛을 밝혀주셨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1년 후에 꼭 다시 찾아와달라.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라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1부 5.1%, 2부 5.3%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4%, 1.6%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