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일라이 문신에 얽힌 사연..시부모 "오죽 힘들었으면"
2018-12-14
최정화 choi@cine21.com
(사진=MBN)


레이싱모델 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의 문신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지연수, 국악인 박애리, 배우 금보라, 배우 이창훈, 한의사 이경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지연수는 “방송 출연 후 마트에 가면 많이 알아봐주신다. 그런데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남편이 잘생기고 멋있어서 바람나면 어떡하냐’는 말이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많이 들어 본 이야기라 괜찮았다. 그런데 아이한테도 그런 말을 하신 분들 때문에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일라이는 아내 지연수 몰래 팔에 문신을 새겼다. 일라이의 팔에는 지연수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일라이는 문신 후 “이제 아무도 너한테 그런 얘기 못 해”라고 문신 일화를 공개했다.

지연수는 “시부모님께 혼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시부모님은 ‘너희가 오죽 힘들었으면 문신까지 했겠냐’고 이해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연수, 일라이 부부는 열 한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5년간 교제 끝에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