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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 성궤를 열어본 자, 축복 받을지어다
2005-03-24
글 : 김종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장)

영화 역사상 최고의 어드벤처 영화로 <인디아나 존스>시리즈를 꼽는데 그 누가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만큼 존스 시리즈는 모험 영화로써 완벽한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흥행의 마술사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손을 잡은 인디 시리즈는 매 편 명장면들이 넘쳐난다. 그중 시리즈 첫 번째 영화 <레이더스>에서 인상 깊은 명장면을 하나 소개한다. 이 외에도 수많은 명장면들이 즐비하지만 당시 가장 화제가 된 씬은 성궤를 열어 보는 순간이었다.

힘들게 손에 넣은 성궤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나치들은 많은 기대감을 갖고 성궤를 열어보면서 떼죽음을 당한다. 그들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들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시간이다. 이것은 모두 특수효과에 많은 도움을 구하고 있는데, 그중 얼굴이 천천히 녹아져 내리는 씬은 꽤 놀라운 광경이다. 당시로서는 찬사가 나올만한 특수효과였고 피부가 녹아내리면서 드러나는 피투성이 안면과 뼈대를 드러내는 것은 이 영화가 모험 영화이면서 호러 영화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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