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겨드랑이털은 내 맘대로 하고 싶다고요! <당신이 그녀라면>의 수수한 언니 토니 콜레트가 할리우드 제작사인 미라맥스 사장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던진 말이다. 콜레트는 현재 미라맥스에서 제작하는 신작 <코지>의 촬영을 앞둔 상태. 웨인스타인은 콜레트에게 겨드랑이털을 면도하도록 주문했고, 이것이 그녀의 분노를 유발한 원인이 됐다. 콜레트는 <뉴욕 데일리 뉴스>를 통해 “나는 털을 깎고 싶지 않다. 나는 스스로 캐릭터를 창조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내 몸의 털은 내 스스로 관리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항변했다고.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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