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프리즌 브레이크> 3시즌도 기대하시라
2007-03-21
글 : 안현진 (LA 통신원)
폭스TV의 <프리즌 브레이크>

석호필의 팬들에겐 기쁜 소식! <할리우드 리포터>가 <프리즌 브레이크>의 세번째 시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인기 드라마인 탓에 다음 시즌의 플롯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지만, 마이클 스코필드와 링컨 버로우즈를 비롯한 탈옥수들이 감옥으로 돌아가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이야기라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총괄 프로듀서이며 작가인 폴 셰링은 새 시즌에 대해 "당연히 새로운 장이 열린다. 하지만 근본적인 발상으로 돌아가 <프리즌 브레이크>가 본래 보여주려고 했던 것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 셰링은 이미 달라스,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등의 로케이션 스카우팅을 시작한 상태다.

<24>의 휴지기용 드라마로 제작했으나 엄청난 인기를 얻어 시즌으로 이어진 <프리즌 브레이크>는 첫 시즌에서 형제와 수감자들이 무리를 지어 탈옥에 성공하는 것을 보여줬고, 두번째 시즌에서 도망자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일부는 추격중 죽음을 맞이하고, 일부는 다시 수감되었지만 새로운 시즌에서 감옥으로 함께 돌아오게 되는 도망자들은 첫번째 시즌과 마찬가지로 분쟁과 반목을 반복할 예정이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출연자들에게 새 시즌이 시작하게될 5월까지 다른 프로그램을 계약 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가을에 방송을 시작하는 새 시즌에는 두번째 시즌 주연급 연기자들이 대부분 출연하며, 이 외에도 많은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될 것이기 때문에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당연히 스코필드와 버로우즈 형제도 새 시즌에 출연하지만, 폴 셰링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에피소드 초반에 죽게될 수도 있다는 힌트를 흘렸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두번째 시즌에서 평균 910만명의 시청자를 TV앞에 모이게 했고 주요시청자 연령층인 18세에서 49세 그룹에서 3.7위의 순위를 기록했고, 월요일 프로그램 순위에서는 방송기간 동안 1위를 지켰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가을에 방송될 폭스 채널의 드라마 중에서는 <하우스> <본즈>에 이어 세번째로 시즌 방송이 결정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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