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태양의 후예>, 예능에서도 반했지 말입니다!
2016-03-14
글 : 씨네21 데일리팀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패러디 열풍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제대로 여심 저격을 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예능에서도 심상치 않다. 내노라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앞다투어 <태양의 후예> 패러디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지난 3월12일(토) 방송된 <무한도전>의 <시청률 특공대> 편에서 유재석, 정준하, 하하, 광희가 유시진 대위(송중기)의 ‘~이지 말입니다.’ 말투를 따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여기서 가장 큰 웃음 포인트는 위 네 명 중 현역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것.

같은 날 3월12일(토)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6>에서는 개그맨 김준현과 개그우먼 안영미가 유시진 대위와 강모연(송혜교) 의사로 호흡을 맞추며, 송중기·송혜교 커플을 능가하는 키스신을 보여주었다.

개그우먼 박나래 인스타그램

다음 날인 3월13일(일) 방영된 <코미디 빅리그>의 <깝스>에서 박나래가 유시진 대위로 분장하여 남자들 못지 않게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방청객들을 놀라게 하였다.

<개그콘서트> 페이스북

또 같은 날인 3월13일(일) <개그콘서트>의 <유.전.자> 코너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유시진 대위 역을, 개그우먼 박보미가 의사 강모연 역을 맡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했다. 또 윤명주(김지원) 중위 역을 위해 개그우먼 김민경이 일일도우미로 나섰다.

드라마가 절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16일(수) 방송되는 7회의 시청률 30% 돌파가 기대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오매불망 수요일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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