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시얼샤 로넌,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 합류
2019-01-03
글 : 김진우 (온라인뉴스2팀 기자)
시얼샤 로넌

최근 <레이디 버드>, <체실 비치에서>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 시얼샤 로넌. 그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에 합류했다. 2007년 <어톤먼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시얼샤 로넌은 <러블리 본즈>, <웨이 백>, <호스트> 등 상업성과 예술성을 오가며 다양하게 활동했다. 이번 <프렌치 디스패치>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웨스 앤더슨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2차 세계대전 직후, 파리에서 활동하던 미국 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웨스 앤더슨 감독이 직접 각본을 썼으며 세 편의 스토리로 나누어져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의 중요 사항은 모두 철저한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촬영 시작 역시 공식적인 발표 없이 12월 프랑스 남서부의 앙굴렘이라는 도시에서 은밀하게 진행됐다.

웨스 앤더슨 감독

최근 연출작인 <개들의 섬>으로 2018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웨스 앤더슨 감독. 그는 <판타스틱 Mr. 폭스>,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리듬감의 영화로 유명하다. 이번 <프렌치 디스패치>는 아예 ‘뮤지컬 영화’가 될 예정이며 <레고 무비>, <토르: 라그나로크>의 O.S.T.를 작곡한 마크 마더스바우가 음악감독을 맡는다.

(왼쪽부터) 빌 머레이, 프란시스 맥도맨드, 웨스 앤더슨 감독과 틸다 스윈튼
(왼쪽부터) 베니시오 델 토로, 제프리 라이트, 티모시 샬라메
(왼쪽부터) 나탈리 포트만, 레아 세이두, 브래드 피트

또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전작들처럼 <프렌치 디스패치> 역시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른바 ‘웨스 앤더슨 사단’이라 불리는 빌 머레이, 프란시스 맥도맨드,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며 베니시오 델 토로, 제프리 라이트, 티모시 샬라메 등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했다.

출연이 논의 중인 배우로는 나탈리 포트만, 레아 세이두, 브래드 피트가 있다. 세 배우는 모두 단편영화, 장편영화, 광고 등으로 이미 웨스 앤더슨 감독과 한차례 작업한 적 있다. 브래드 피트는 그와 함께 했던 ‘SoftBank’광고 촬영 후 “같이 작업하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캐스팅된 수많은 배우들에, 논의 중인 세 배우까지 가세한다면 <프렌치 디스패치>는 말 그대로 ‘미친’ 라인업이 형성될 듯하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2020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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