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유명 미드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무명 시절
2019-02-15
글 : 유은진 (온라인뉴스2팀 기자)

할리우드 대형 배우들에게도 단 몇 초 출연이 전부였던 무명 시절이 있었다. <로 앤 오더> <ER> 등 유명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스타들의 무명, 신인 시절 모습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루니 마라 <로 앤 오더> Law&Order: SVU, 2006

루니 마라는 2005년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로 앤 오더>는 크레딧에 그녀의 이름이 오른 두 번째 작품. 루니 마라는 과체중 청소년들을 괴롭힌 전적이 있던 소녀 제시카로 등장했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리스베트를 연기하며 인지도를 얻은 그녀는 후에 인터뷰를 통해 <로 앤 오더>에서 어리석은 인간성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며 “매우 끔찍했다”고 털어놨다.

사무엘 L. 잭슨 <로 앤 오더> Law & Order, 1991

무명 시절 단역으로 여러 작품을 전전했던 사무엘 L. 잭슨의 이름이 <로 앤 오더>에서 빠졌을 리 없다. 시즌 1, [여름의 폭력](The Violence of Summer) 에피소드에 출연한 그는 강간 사건의 중심에 선 변호사 루이스를 연기했다. 몇 년 후 그는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픽션>을 만나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세바스찬 스탠<로 앤 오더> Law & Order, 2003

세바스찬 스탠은 <로 앤 오더>로 데뷔했다. 소년 시절 납치된 청년 저스틴 캡쇼 역. 그의 앳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후 드라마 <가십걸> <킹스>, 영화 <블랙 스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2011년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버키 반즈 역으로 합류하며 계약한 영화만 9편인 마블의 공무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존 크래신스키 <로 앤 오더> Law & Order: CI, 2004

지난해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통해 연기자로서는 물론 연출자로서의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존 크래신스키. 그를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오피스> 제작진보다 먼저 그의 떡잎을 알아본 건 <로 앤 오더>의 제작진이었다. 존 크래신스키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지닌 농구 선수 제이스를 연기했다.

사라 폴슨 <로 앤 오더> Law & Order, 1994

<버드 박스> <글래스> 등 최근 화제작에 빠짐없이 얼굴을 비추고 있는 사라 폴슨. 25년 전 사라 폴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로 앤 오더>는 그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사라 폴슨은 극 중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14세 소녀 매기 코너를 연기했다.

브래들리 쿠퍼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1999

가만히 있어도 섹시한 브래들리 쿠퍼는 데뷔작부터 남다르다. 브래들리 쿠퍼의 데뷔작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다.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으로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성의 남자 제이크를 연기했다. 이후 브래들리 쿠퍼는 섹시한 매력을 살려 주로 로맨스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굳건히 로맨스 장르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크리스 파인 <ER> ER, 2003

16년 전 풋풋한 크리스 파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크리스 파인은 의학 드라마 <ER>에 출연하며 데뷔를 치렀다. 밸런타인데이 파티를 핑계로 5일 내내 술을 마셔 병원을 찾은 10대 소년 역. 늘어진 발음으로 칭얼거리는 그의 귀여운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제시카 차스테인 <ER> ER, 2004

제시카 차스테인 역시 <ER>에 출연하며 데뷔를 치렀다. 뉴욕 줄리어드 스쿨 졸업을 앞둔 그녀의 풋풋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그녀는 업무 중 사고를 당해 뇌 손상을 입은 아버지를 수년간 돌보는 딸 달리아로 출연했다. 이후로도 작은 역을 전전하던 제시카 차스테인은 2005년 알 파치노와 함께한 연극 <살로메>에서의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에이미 아담스 <오피스> The Office, 2005-2006

방부제 복용이 의심되는(!) 에이미 아담스의 신인 시절은 드라마 <오피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미 아담스는 극 중 배경이 되는 던더 미플린 사무실에 가방을 팔러 온 매력적인 외판원 케이티를 연기했다. 작은 역만 전전하던 그녀의 슬럼프가 풀리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부터. 같은 해 출연한 <준 벅>을 통해 평단의 호평을 얻은 에이미 아담스는 2006년 아카데미 여우조연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성장했다.

테사 톰슨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 2006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쏘리 투 보더 유> <서던 리치: 소멸의 땅> <크리드 2>에 마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최근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작품에 모조리 출연 중인 테사 톰슨의 무명 시절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녀는 극 중 외과 과장 리처드 웨버(제임스 피킨스 주니어)의 조카 카밀 트래비스로 등장했다.

밀리 바비 브라운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 2015

10살 때 출연한 <인트루더스>에서의 연기로 스티븐 킹을 사로잡고,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밀리 바비 브라운은 신인 시절부터 온갖 대형 작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NCIS> <모던 패밀리>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그레이 아나토미>에서의 모습. 지진으로 인해 다친 엄마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연락을 취한 어린 소녀 루비를 연기했다.

존 조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 2006

<스타트렉>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존 조에게 역시 긴 무명 시절이 있었다. 그의 앳된 모습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의사 마샬을 연기했다.

스티븐 연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2010

스티븐 연의 앳된 모습은 <빅뱅이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셸든(짐 파슨스)과 함께 살기 위해 집을 찾아온 레너드(자니 갈렉키)에게 “도망가! 되도록이면 빨리 멀리 도망가!”라 외치고 사라지는 셸든의 전 룸메이트 세바스찬을 연기했다. 이후 스티븐 연은 <워킹데드>의 글렌 리 역으로 활약하며 할리우드의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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