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리뷰]
'#살아있다' 좀비 장르의 외형을 두른 채 두 주인공의 생존을 그린다
2020-06-23
글 : 김성훈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주민들을 공격하자 아파트 단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이 광경을 보고 어안이 벙벙해진다. 남은 식량은 점점 바닥을 드러내는 데다가 통신도 끊기면서 고립되고 만다. <#살아있다>는 좀비 장르의 외형을 두른 채 두 주인공의 생존을 그린다. 외부로부터 고립된 사람들이 겪는 외로움, 절박함 그리고 생존에 대한 의지를 공들여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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