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1952년, 신참 FBI 요원 케빈 워커는 들뜬 기분으로 첫 출근을 한다. 그의 파트너는 낙천적인 인물 론으로 둘은 일과 후 클럽으로 간다. 그곳에서 케빈은 금발의 신디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한편 케빈과 론은 국장에게서 차이나타운에 공산주의자들의 움직임이 있다며 그곳의 동향을 살피라는 임무를 받는다. 이들은 첸장송이라는 인물이 주도자로 판단하고 그를 심문하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다. 그러나 수사도중 첸장송과 그의 그룹이 홍콩을 통해 중국에 있는 친척들에게 돈을 부쳐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한 중국여인에게 여권을 주고 증인으로 내세워 그를 구속한다. 10년 후 케빈은 중견요원이 되고, 그의 직속상관이 된 론은 어느날 케빈에게 쳉장송이 출옥한 사실을 알려주고 그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첸장송은 너무나 변해버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케빈이 보는 앞에서 투신자살하고 만다.
리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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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013-11-29 22:08:58
4
스릴러인데 스릴은 없고 지루함만 가득 -
woo***2013-06-27 23:08:45
6
죽은 여인의 유서를 정리하기 위해 외딴 마을의 텅 빈 저택을 찾은 변호사
아서 킵스(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아서를 경계하며 그의
접근을 피하기만 하고, 그러던 중에 마을 아이들이 하나 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우선 영화를 보기 전, 원작을 먼저 읽었는데, 200페이지 남짓의 그리 길지
않은 소설의 내용보다도 영화는 더욱 압축되고 생략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소설을 그렇게 무섭게 읽은 기억이 없어서 영화도 그냥저냥 휙 보려고 했는데,
이것이 책으로 읽는것과 시각 청각으로 보고 들으니 또 다른 오싹함을 느끼게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왜 의문의 검은옷 여인은 죄없는 마을 아이들을 노리는지,
막말로 나만 당할수 없다는 그런 심뽀에서 그랬다면 아서의 그런 노력에도
왜 또 그런 일을 저지르는지 명확히 알 수가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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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2012-03-30 00:48:23
5
분위기만 잡다가 허망하게 끝이 난다 -
egy*****2012-02-28 15:00:45
5
허무한 결말,좀 쌩뚱맞은 아이들의 죽음...음향소리와 으스스한 분위기는 만족... -
bok*****2012-02-20 20:33:41
6
라는 영화가 언뜻 떠 오르지만 영화 내용은 전혀 다른 공포 영화 이 추위마저 잊게 할 공포를 안겨 주고 있다. 영화의 내적인 부분 보다 우선 시리즈의 주인공인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아 새로운 영화로의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점과 이제는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청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험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연기자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변신에 대한 결과부터 보자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귀여운 꼬마 마법사의 이미지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이미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영화에서의 성숙한 모습에 대한 거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연기력에 대해서도 컴퓨터 작업의 지원을 받았던 환타지와 달리 연기를 통해 내면의 공포 심리를 표현해야 하는 것이 부담이었을 부분조차 무난히 넘어섰다. 청년이 되어서 소년의 귀여운 외모를 유지하지 못하고 연기도 따라주지 못해 쓸쓸히 퇴장했던 몇몇 배우들과 달리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배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의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작품의 완성도에서도 은 정통 공포 영화의 복원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옛 스타일을 고집한 작품이다. 선혈이 낭자하고 괴수가 등장하는 공포가 아닌 오로지 분위기와 소리만으로 공포 심리를 끌어올리는 정통 스타일의 출현은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외딴 저택, 한을 품은 여인의 복수, 외지인의 출현으로 인한 갈등이라는 요소들은 피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긴장감과 공포감을 효과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가끔씩 깜작 놀라게 하는 소리의 위력까지 경험한 뒤부터는 다시 놀라게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가세해 공포감은 더욱 고취된다. 그러나 은 복고풍의 공포를 재현했다는 점과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을 제외한 작품만으로 보자면 결말이 아쉽다는 점 또한 공통된다.
아이들이 죽어가는 이유가 외딴 저택에서 불행히 죽어간 여인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아서(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아내를 잃고 아이만이 유일한 가족인 상황에서 자신의 아이도 죽을 지 모른다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원혼을 위로해야만 한다는 긴박함이 흥미를 갖게 하는 소재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그 과정도 괜찮은 방식으로 흐름을 이어간다. 외딴 저택에서 하루 밤을 지세 우는 장면의 공포심은 최고의 압권이다. 그러나 결국 영화는 깔끔한 결말을 포기한 대신 이야기를 끊지 못하는 무리수를 둔 점은 아쉽다. 시리즈를 이어가려 함인지 끝나지 않은 공포라는 식상한 마무리를 위함인지는 모르나 이런 패턴은 앞선 공포를 무색하게 한다. 공포나 스릴러의 각본을 주로 쓰던 제임스 왓킨스가 에 이어 두번째 연출을 맡은 작품이지만 높은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기엔 아직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복고풍의 공포를 좋아하는 관객이나 더 이상 해리포터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팬 분들에게는 괜찮은 공포를 전해 줄 작품이다. 결말만 달랐다면 꽤 높은 점수를 줄 뻔한 작품이기에 그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 볼만 하다. 간만에 극장에 여자들의 비명이 들렸고 섬뜩한 장면에선 나도 꽤나 공포를 느꼈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