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작은 연못

A Little Pond (2009)

씨네21 전문가 별점

6.17

관객 별점

8.33

시놉시스

전쟁보다 전국 노래 경연대회가 더 중요한 아이들
한국전쟁 초,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쯤 산골짜기 대문바위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른 채
전국노래자랑에 열을 올리는 짱이와 짱이 친구들.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소개령이 내려진다.

소풍 떠나 듯이 나선 피난 길
결국, 주민들은 피난길에 오르는데…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대문바위골 사람들.
그러나 믿음과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방어진지에 있던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간다.

그리고 그 해 가을….
아이들은 대문바위골로 돌아온다.
해마다 가을이 돌아오듯…

포토(26)

비디오(7)

씨네21 전문가 별점(6명 참여)

  • 이영진

    6

    서사 없는 영화, 논리 없는 전쟁
  • 박평식

    7

    포연 속 남북한 소년의 만남, 명장면!
  • 장영엽

    7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맨 얼굴
  • 이주현

    6

    한편의 연극 같고 동화 같지만 이것은 실화
  • 황진미

    7

    영문도 모르고 죽어간 이들. 전쟁영화 아닌 재난영화
  • 이동진

    4

    증언에도 적절한 화술이 필요하다

관련 기사(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