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은 맨해튼에 사는 성공한 변호사 게이, 뭔가 나사가 하나 풀린 듯 정신없는 여자 그레이스는 윌과 한 아파트에 사는 이성애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두 사람은 아무런 성적 긴장감 없이 절친한 인생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지낸다. 그리고 그들 주변에는 윌의 게이 친구인 배우지망생 잭과 그레이스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괴짜 사교계 부인 카렌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