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스릴러지만 속으로는 눈요깃감만을 제공하는 영화다. 마약을 둘러싼 국제 관계나 주인공 딜런과 애디가 이복 남매이자 연인이라는 사실 등은 사실 영화와는 그다지 상관없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앤디가 얼마나성적 매력을 발휘하는가에 있을 뿐. 이를 위해 "헤븐 7"이라는 도구가 등장한다.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이야기가 전개되는 데 반해 결말이 좀 싱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