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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정성시

City of Sadness (1989)

관객 별점

8.84

시놉시스

대만 뉴 웨이브의 간판스타인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대표작. 1945년 일본 천황의 항복 선언 이후 혼란과 격변 속에 사는 3대에 걸친 문씨 집안 형제의 슬프면서도 의연한 가족사가 호흡이 긴 카메라, 과감한 생략 기법으로 전개된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에게 역사는 곧 인간사이며, 이 과정에서 서정성과 역사성이 휴머니즘이란 이름으로 조우한다. 격동하는 역사의 풍랑을 맞는 가족의 역사이지만, 잔잔한 이미지로 오히려 깊은 슬픔을 전해주며, 인간에 대한 감독의 애정이 물씬 풍겨난다. 1989년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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