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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파더

My Father (2007)

씨네21 전문가 별점

6.33

관객 별점

7.77

시놉시스

22년만에 한국에 왔습니다. 아버지를 만나러…
내 이름은 제임스 파커(다니엘 헤니). 한국이름은 공은철이고 다섯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절 낳아준 친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만은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에 지원해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22년만에 아버지(김영철)를 만났습니다.

당신에게 하고 싶어 처음 배운 말 “사랑합니다”
22년만에 처음 만난 나의 아버지는 사형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를 미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날 세상에 있게 해준 유일한 분이니까요.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언젠가 용기를 내어 그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래도 당신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질투라도 하듯 아픔의 시간은 빨리도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사형수라는 사실보다, 언제 이별할지 모른다는 상황보다, 그가 나에게 숨겨두었던 진실은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당신이 누구든, 무슨 일을 저질렀건 이것만은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또 영원히...
당신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포토(33)

비디오(6)

씨네21 전문가 별점(6명 참여)

  • 달시 파켓

    7

    감성으로 이야기를 건네는 신파극
  • 박평식

    6

    세상살이, 때로는 기구하고 때로는 절절한
  • 이동진

    7

    대니얼 헤니와 <마이파더>는 서로의 행운
  • 황진미

    6

    핏줄에 대한 집착을 부끄럽게 만드는 성찰의 영화
  • 김혜리

    6

    가족과 가족영화의 의미를 확장한다
  • 남다은

    6

    착한 실화, 착한 영화, 착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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