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사는 아르메니아인 바샴에게는 의사인 딸 아나와 손녀가 있다. 바샴과 아르메니아 전통무용을 배우는 손녀와는 달리 아나는 자신을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한다. 심각한 병에 걸린 바샴은 아르메니아로 떠나며 아나에게 자신을 찾아올 수 있도록 몇 가지 단서를 남긴다. 아나는 아버지를 찾아 난생 처음 아르메니아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