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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 (2009)

씨네21 전문가 별점

5.83

관객 별점

8.09

시놉시스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 한 채...

평생 ‘가족’을 가져본 적 없는 청년
그에게 기꺼이 ‘엄마’가 되어준 한 사람

서로의 인생을 바꾼 그들의 행복한 만남이 시작된다!

포토(12)

비디오(3)

씨네21 전문가 별점(6명 참여)

  • 장영엽

    6

    샌드라 불럭이 진부한 이야기를 살렸다
  • 박평식

    6

    나눔의 기쁨을 확인시킨 샌드라 불럭
  • 황진미

    5

    쩍 벌어진 인종, 계급 갈등에 실낱같은 봉합 하나
  • 이주현

    6

    마이클 오어는 사라지고 샌드라 불럭만 남았다
  • 이용철

    6

    기회란 다가와야만 잡을 수 있는 것
  • 이동진

    6

    지극히 평범한 휴먼드라마를 살려낸 샌드라 불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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