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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숨

The Hospice (2014)

씨네21 전문가 별점

7.00

관객 별점

8.67

시놉시스

남은 시간 평균 21일. 삶의 끝에서 잠시 머물며 이별을 준비하는 곳, 호스피스.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마지막을 준비한다.

사십대 가장 박수명, 두 아들의 엄마 김정자, 수학 선생님 박진우 할아버지와 쪽방촌 외톨이 신창열이 이곳에 있다. 이들이 두고 떠나야 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 어렵게 장만한 집, 따끈한 짜장면 한 그릇과 시원한 막걸리 한 모금.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임종 앞에서야 진심으로 사랑하며 마치 처음인 듯 뜨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슬픈데 웃음도 나고 겁나는데 따뜻하기도 하고, 가족이 생각나고 오늘이 소중해지고 괜히 반성하게 되는 시간. 임종을 통해 보게 되는 살아있다는 것의 기적.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만난다.

12월 4일, 사는 게 좋은 걸 잊어버린 당신에게 권합니다.

포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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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 30초 예고편
      <목숨> 예고편
      <목숨> 언론시사회 영상
      <목숨> 미.사.고 영상
      <목숨> 미.사.고 캠페인 송 영상
      <목숨> 강력추천영상
      <목숨> 전국민 강력 추천 영상
      <목숨> 어떤 엄마 이야기 영상

      씨네21 전문가 별점(4명 참여)

      • 김혜리

        8

        죽음 앞에서 이윽고 선명해지는 좋은 삶의 정의
      • 박평식

        6

        순서는 모르니 잘 준비하렵니다
      • 김성훈

        7

        죽음의 문턱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 이화정

        7

        가까이 가서 보니 죽음도 삶. 휴먼다큐와 다른 장르

      관련 기사(11)

      리뷰(3)

      • thr****
        2014-12-21 12:18:16

        10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 세상이 아주 원망스럽다. 상대적인 관점이지만 대개 우리들은 타인들보다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위안으로 살아가기 마련이라 사형선고가 내려지면 자신보다 더 나쁜 이들은 잘 사는데 나한테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 부터 시작해서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마련이다.
        암이라는 기형적 세포 증식으로 더 이상 삶을 지속할 수 없는 이들이 있는 호스피스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이들이 대기하는 곳으로 일반적인 병원의 역할이 아닌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의 품위를 유지해 주는 공간이다.
        호스피스에 입원한 이들은 죽음을 맞이하며 작자인 이창재 감독에게 자신들의 소회를 털어 놓는다. 살기에 분주했기에 정작 자신의 몸에 자라는 암을 늦게 발견한 이들은 자신의 떠나감보다 남겨진 가족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고 잠시 호스피스를 떠나 고인이 되기 전 집들이나 가족사진 촬영과 같은 활동으로 죽음을 준비한다.
        사람이 다양하듯이 죽음을 준비하는 이들도 가지각색이다. 죽음을 맞이할 이들이 삶에 대한 회환과 원망으로 호스피스라는 공간의 분위기가 무거울 것이다라는 생각은 빗나간다. 다들 마지막 순간이라 하더라도 즐거움을 찾기 마련이고 전 수학교사 박진우처럼 답답한 병원을 벗어나 눈길에도 중국 음식점을 찾아가 자장면에 탕수육에다 소주까지 마시며 그 맛을 음미하기도 한다.
        불가항력적인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호스피스에 있는 이들에겐 나이나 삶의 모양세와 상관없이 죽음이 찾아오고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은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한다. ‘목숨’은 죽음을 꺼려하고 이질적인 무엇인가로 여기는 세태와 달리 죽음을 우리의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준비하는 이들을 통해 마지막까지 삶을 정리하는 후회 없는 모습을 보인다.
      • hyu*****
        2014-12-12 00:13:00

        9

        죽음을 준비하는 곳이아닌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시간이 먹먹하네요
      • kim*****
        2014-12-03 12:58:55

        7

        11월 26일에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이창재 감독님의 영화에는 늘 종교가 담겨있어 심오한 생각이 드네요.
        20대라 죽음을 가깝게 느끼지 않고, 두려워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죽음도 나쁘지 않게 느껴지네요.
        삶의 부분이고,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의 죽음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이 더 슬프고 무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감독님 본인이 오신 GV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