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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

Fallen Leaves (2023)

씨네21 전문가 별점

8.11

관객 별점

9.20

시놉시스

2024년, 헬싱키의 외로운 두 영혼 안사와 홀라파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나 눈길을 주고받는다

"그럼 또 만날까요? 근데 이름도 모르네요"
"다음에 알려줄게요"

서로의 이름도, 주소도 알지 못한 채
유일하게 받아 적은 전화번호마저 잃어버린다

운명이 이들을 갈라놓으려 할 때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포토(15)

비디오(3)

씨네21 전문가 별점(9명 참여)

  • 김소미

    10

    <모던 타임즈>에 응답하는 시린 영혼의 로맨스
  • 박평식

    7

    근엄한 능청, 시릴수록 따뜻해져
  • 오진우

    9

    20세기에 머무르는 카우리스마키의 세계, 동시대에 필요한 가치를 말하다
  • 유선아

    6

    팍팍한 삶을 적시는 아주 오래된 발라드
  • 이용철

    8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영화로 쓰는 빈자와 노동자의 서
  • 이우빈

    8

    낙엽은 떨어진다. 극장마저 대피소가 됐을지라도
  • 이자연

    8

    외로움을 아는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선연한 고백
  • 임수연

    9

    카우리스마키의 초시간에서 부활한 프롤레타리아 로맨스
  • 정재현

    8

    새침한 카우리스마키의 퉁명스런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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