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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날의 딸들

April Tragedy (2023)

씨네21 전문가 별점

5.00

시놉시스

4.3 항쟁의 구술 작가 ‘양경인’, 유학 온 르완다인 ‘파치스’
이 둘은 세대도 국적도 하는 일도 다른 두 사람은
대학살 생존자의 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날의 딸들>은 제주 4.3 항쟁과 르완다의 제노사이드가
얼마나 닮은 꼴의 비극인지를 말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과거를 들여다본 다음 미래로 시선을 향하는 이 치유의 여정은
제주에서 르완다로 향했다가 다시 제주에서 완결된다.
생면부지의 세 살 여자아이를 거둬들인 할머니,
아이들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살인자를 용서해야 했다는 마리아,
침묵과 회피에서 용서와 속죄에 이르는 기적 같은 과정이
때로는 깨어날 수 없는 악몽이 된다. 눈물 쏟게 하는 포용은
‘그날의 딸들’을 감싼다

포토(10)

비디오(1)

씨네21 전문가 별점(2명 참여)

  • 박평식

    5

    집중력을 흩트리는 촬영, 편집
  • 이용철

    5

    감독의 스펙트럼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