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뒷자리에 태운 채 음주운전을 한 죄로 듀에인 호프우드의 인생은 급전직하한다. 운전면허를 빼앗기고, 아내에게 이혼당하며 직장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마침내 끔찍하게 사랑하는 두 아이의 접견권마저 빼앗길 찰나, 그는 소송을 통해 삶의 마지막 희망을 붙잡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