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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한 눈에 보는 AI 요약
제78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발표됐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2909편이 출품되었고, 경쟁부문에는 6명의 여성 감독을 포함해 다양한 감독들의 작품 19편이 선정됐다. 스칼릿 조핸슨과 해리스 디킨슨은 감독으로 데뷔하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스파이크 리와 톰 크루즈의 작품은 비경쟁부문에 포함됐다. 한국 영화는 아쉽게도 올해 초청되지 않았다. 영화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제78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4월10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UGC몽파르나스 극장에서 공개됐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부문별 상영작을 호명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에 총 2909편의 장편영화가 출품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스칼릿 조핸슨과 해리스 디킨슨은 각각 <위대한 엘레노어>와 <부랑아>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상영하며 감독으로 데뷔한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경쟁부문에는 쥘리아 뒤쿠르노, 켈리 라이카트, 합시아 헤지, 카를라 시몬, 하야카와 지에, 마샤 슐린스키 등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난 6명의 여성감독이 초청됐다. 한국영화는 올해 칸영화에 공식 초청작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쟁부문에는 거장(다르덴 형제)과 칸영화제에 처음 초청된 감독(아리 애스터)의 영화가 두루 초청됐다. 웨스 앤더슨의 <페니키안 스킴>, 아리 애스터의 <애딩 턴>, 다르덴 형제의 <젊은 어머니들>, 쥘리아 뒤쿠르노의 <알파>, 하야카와 지에의 <르누아르>, 올리버 허머너스의 <소리의 역사>, 합시아 헤지의 <마지막 소녀>, 올리버 라세의 <시랏>,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누벨바그>, 세르게이 로즈니차의 <두 검사>, 마리오 마르토네의 <탈출>,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의 <첩보원>, 도미니크 몰의 <137번 파일>, 자파르 파니히의 <우연한 사고>, 켈리 라이카트의 <배후자>, 타릭 살레의 <공화국의 독수리들>, 마샤 슐린스키의 <낙하의 소리>, 카를라 시몬의 <로메리아>, 요아킴 트리에르의 <정서적 가치> 등 19편이 호명됐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13일부터 5월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