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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플레이톤, 뮤지컬 <맘마미아> 영화 판권 계약 外

뮤지컬 <맘마미아> 2004년 한국공연

플레이톤, 뮤지컬 <맘마미아> 영화 판권 계약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가 영화화된다. 톰 행크스의 제작사인 플레이톤은 스웨덴 출신 팝그룹 ‘아바’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맘마미아>의 판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플레이톤은 현재 메이저 영화사인 유니버설과 2007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과 배급을 협의 중이다. 지난 1999년 런던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뮤지컬 <맘마미아>는 서울을 포함한 세계 130개 도시에서 공연되어 16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DC 코믹스 ‘캡틴 마블’ 영화 <샤잠>으로

DC 코믹스의 또 다른 히어로물인 ‘캡틴 마블’이 영화화된다. 캡틴 마블은 평범한 소년 빌리가 고대 이집트의 마술사인 샤잠의 이름을 외치면 초능력을 가진 캡틴 마블로 변신한다는 내용. 영화의 제목은 빌리의 주문을 딴 <샤잠>으로 결정되었다. <첫키스만 50번째>와 <롱기스트 야드>를 연출한 피터 시겔이 메가폰을 쥐고, <미저리>와 <앱솔루트 파워>의 윌리엄 골드먼이 코믹북을 각색할 예정이다. <샤잠>은 200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올해 말 촬영에 들어간다.

장이모 감독, 베이징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맡아

스티븐 스필버그와 장이모, 첸카이거 감독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한다. 지난 4월15일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장이모 감독(<연인> <영웅>)을 개·폐막식 총감독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첸카이거 감독은 장이모의 지휘를 도울 특별자문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장이모 감독은 “올림픽 개·폐막식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위해 앞으로 2년간 영화를 연출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 상태다.

’구로사와 영화학교’ 오는 9월 도쿄에 설립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이름을 딴 ‘구로사와 영화학교’가 도쿄에 설립된다. 구로사와 감독의 아들인 구로사와 히사오가 운영하고 <요짐보> <카게무샤> 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나카다이 다쓰야가 초대 원장을 맡을 이 학교는 오는 9월에 문을 열 예정. 이 밖에도 구로사와 감독과 작업했던 수많은 원로 스탭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수기간이 총 2년인 ‘구로사와 영화학교’는 제작과 80명과 배우과 30명으로 구성되며 응모 자격은 경력과 학력 관계없이 18살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