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버린 극장의 예술가들 (2005)
|85분|드라마
불타버린 극장의 예술가들
불에 탄 극장에 남아 생활하는 연극단원들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예술이란 무엇이며, 예술가란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묻는다. 비전문배우들을 데리고 6개월간 불탄 극장에 기거하며 영화를 촬영한 리티 판은 20년간 연극을 해온 극장주 호인을 중심으로 10명 남짓한 구성원들의 가난하지만 느긋한 일상을 영화 안에 흩어놓는다. 그들은 극장 보수 작업을 하거나 TV를 보고 가끔씩은 무대에 올리지도 못할 연극을 연습하거나. 박쥐를 잡아 고기 요리도 해먹는다. 극단주 호인은 예술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해 혼자 종이인형극을 하거나 깃털 달린 모자에 긴 칼을 들고 희곡의 주인공 연기를 해본다. 이 영화는 마지막에야 비로소 이렇게 고생하는데 내가 예술을 왜 하지? 라고 호인의 입을 통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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