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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의 선택 (1964)
111분 멜로·로맨스, 뮤지컬, 코미디
결혼하는 남자마다 죽게 되어 남편을 잃을 때마다 점점 부자가 되는 미망인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루이자는 2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부유한 미망인. 그녀는 결혼하는 남자마다 바로 죽어버려 부자가 된, 신기한 운명의 여자다. 자신이 저주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정부에 기부하려는 루이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정신과 의사인 스티븐슨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이제 이야기는 루이자의 젊었을 때로 돌아간다. 돈 많은 바람둥이 레너드와 가난하지만 점잖은 에드가 가운데 한 남자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루이자. 결국 루이자의 선택은 에드가이고 에드가는 루이자에게 좋은 집과 풍족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많은 부를 축적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에드가는 과로로 그만 숨지고 낙담한 루이자는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서 루이자는 미국인 화가 래리와 로맨스를 싹틔우는데….
여주인공 역할을 맡은 셜리 매클레인을 비롯해 폴 뉴먼, 로버트 미첨, 딘 마틴, 진 켈리 등 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 <나바론>(1961),8 <케이프 피어>(1962) 등 주로 남성적 터치가 강한 액션물을 만들었던 J. 리 톰슨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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