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회사 라이엇 (2004)
청소년 관람불가|74분|다큐멘터리
노는 회사 라이엇
<노는 회사 라이엇>은 2000년 핀란드에서 설립되어 2년간 존재했던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기업, 라이엇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핀란드인 특유의 유머감각과 지나치게(?) 진보적 정신을 가진 여섯 명의 사나이들은 할리웃을 노키아폰에 담겠다고 호언했으며 그렇게 투자 유치한 돈은 무려 2천만 달러에 이른다. 핀란드의 자존심 노키아와 부시, 빈 라덴 가문이 함께 운영하는 악명 높은 칼라일 그룹까지 그들에게 투자를 했다. 그러나 666일 후 이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반지의 제왕의 판권을 사기도 했지만, 대부분 직원들이 탕진해 버렸다. 사돈의 팔촌까지 아무나 채용하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놀아제낀 이들은 2년 남짓 버티다 투자자들에 의해 파산을 선언하도록 유도된다. 하지만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롱런하고 있는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은 이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계산기를 두드려 보면 이들은 엄청난 이익을 창출해냈다. 이들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투자자들은 인터뷰를 절대 사절했고, 이 다큐멘터리를 처음 상영한 헬싱키 러브 앤 아나키 영화제에서는 소요사태를 우려해 경비원까지 배치했다는 뒷이야기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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