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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본부 배태옥 사건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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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드라마
북경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배태옥은 해방 후 철저한 공산주의 신봉자인 남편 황룡에 휘말려 남로당원으로 대한민국에 침투된다. 황룡은 사령관 이혁기 밑에서 서울총책으로 암약 중 정보기관의 추적으로 배태옥과 체포된다.
배태옥은 공산주의에 회의를 느끼나 얼마 후 6.25 가 터지자 다시 여성동맹위원장에 임명된다. 9.28수복 후 수사기관에 잡힌 배태옥은 심문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는다. 이후 감형으로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된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50대의 여인이었다.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감독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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