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1975)
12세이상관람가|100분|드라마
황토
일제말 가난한 농부의 딸인 점례는 일본경찰 야마다의 아들을 낳으나 해방으로 야마다와 아들이 도주하자 옛애인 박항구와 결혼하여 딸 세연을 낳고 행복해 한다. 그러나 6.25발발로 항구가 죽고 생활의 기반을 잃은 점례는 우연히 프란다스라는 미군대위를 알게 되어 혼혈아 사내아이를 낳지만 본국으로 돌아가는 프란다스 대위에게 입양시킨다. 지금은 성인이 된 세연과 농장을 경영하며 지내는 점례앞에 야마다의 아들과 프란다스2세가 미군병사가 되어 찾아온다. 점례는 과거와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현명하게 처신한다. 세연이 프란다스2세와 만날 때 점례는 임진각에서 공산당에 분노하며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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